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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6692(Print)
ISSN : 2287-4518(Onlin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Vol.41 No.3 pp.291-306
DOI : https://doi.org/10.5467/JKESS.2020.41.3.291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Learning Progression for Solar System Structure Using Multi-tiers Supply Form Items

Hyunseok Oh1, Kiyoung Lee2*
1Middle School,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02796, Korea
2Division of Science Education, Kangwon National University, Gangwon 24341, Korea
*Corresponding author: leeky@kangwon.ac.kr Tel: +82-33-250-6752
May 25, 2020 June 22, 2020 June 24, 2020

Abstract


In this study, we developed a learning progression for the structure of the solar system using multi-tier supply form items and validated its appropriateness. To this end, by applying Wilson’s (2005) construct modeling approach, we set up ‘solar system components,’ ‘size and distance pattern of solar system planets,’ and ‘solar system modeling’ as the progress variables of the learning progression and constructed multi-tier supply form items for each of these variables. The items were applied to 150 fifth graders before and after the classes that dealt with the ‘solar system and star’ unit. To describe the results of the assessment, the students’ responses to each item were categorized into five levels. By analyzing the Wright map that was created by applying the partial credit Rasch model, we validated the appropriateness of the learning progression based on the students’ responses. In addition, the validity of the hypothetical pathway that was established in the learning progression was verified by tracking changes in the developmental level of students before and after the classes.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The bottom-up research method that used multi-tier supply form items was able to elaborately set the empirical learning progression for the conceptualization of the structure of the solar system that is taught in elementary school. In addition, the validity of the learning progression was high, and the development of students was found to change with the learning progression.



다층 서답형 문항을 이용한 태양계 구조 학습 발달과정 개발 및 타당성 검증

오 현석1, 이 기영2*
1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02796, 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로 36
2강원대학교 과학교육학부, 24341,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길 1

초록


이 연구에서는 다층 서답형 문항을 이용하여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을 개발하고 그 타당성을 검증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Wilson(2005)이 제안한 구인 모델링 방식을 적용하여 ‘태양계 구성원’, ‘태양계 행성의 크기 와 거리의 경향성’, ‘태양계 모델링’을 발달 변인(progress variables)으로 설정하고 각각에 대한 다층 서답형 문항을 개 발하여 검사지로 구성하였다. 개발된 문항을 초등학교 5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태양계와 별’ 단원 수업의 사전 및 사 후에 적용하였다. 평가 결과를 기술하기 위해 각각의 평가 문항에 대한 학생 응답을 범주화 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 범주들을 구인별로 5개 수준으로 분류하였다. Rasch 모델의 부분점수 모형을 적용하여 작성된 Wright map을 분석함으 로써 학생들의 응답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된 학습 발달과정의 수준이 적절한지 검토하였다. 또한, 수업 전후 학생들의 수준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학습 발달과정에서 설정한 가설적인 경로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층 서답형 문항을 이용한 상향식 연구방법으로 초등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태양계 구조에 대한 경험적 학습 발달과 정을 정교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학습 발달과정의 구인 타당도가 높게 나타나며 학생들의 발달이 학습 발달과 정을 따라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론

    학교의 과학 교육 활동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수업이며, 과학 교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효 과적인 수업을 하는 것이다. 수업은 목적이 있는 조 직적 체계를 가진 활동으로서 성공적인 수업을 위해 서는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 학교현장에서 교수·학습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은 바로 교사이며(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Mathematics, 1991), 과학 교사의 수업 전문성은 과 학 교사가 갖춘 전문적 지식과 그 교사가 나타내는 전문가적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다(Oh et al., 2008;So, 2003). 그러므로 교사는 학습자를 비롯 한 학습 환경 현황을 바탕으로 교수·학습의 조건과 원칙을 적용하여 수업 내용과 방법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수업 계획을 세워야 한다. 교사가 최적의 수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인지적 발달 수 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환경과 상황에 알맞 게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가르쳐야 한다. 이를 위하 여 과학 교육에 대한 연구는 교사에게 수업에 대한 표준과 교육과정 구성 그리고 평가의 기준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최근 다수의 연구에서 학습 발달과정 (learning progression)을 교육과정과 평가를 구성할 때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다(National Research Council, 2005, 2007).

    학습 발달과정은 학생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탐구하고 학습함에 따라 그 주제에 대한 이해 및 관련된 사고 능력이 순차적으로 점점 더 정 교해지는 가설적인 경로를 기술한 것이다(NRC, 2007). 이러한 학습 발달과정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라, 오랫동안 발달 심리학자들이 여러 과학 영역에 대한 아이들의 아이디어의 발달을 조사한 결과이다(Duncan and Hmelo-Silver, 2009). 또한, 학습 발달과정은 자 연적인 이해 발달이 아닌 적절한 수업을 통해 얻어 질 수 있는 수행 기대를 수준별로 기술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Alonzo and Gotwals, 2012).

    한편, 학습 발달과정을 타당한 검사 도구를 이용하 여 살펴본다면 학습자가 학습 발달과정 중 어느 위 치에 도달하였는지 알려주는 증거들을 제공한다 (Maeng et al., 2014). 학습 발달과정은 학생 개개인 에 대한 장기간의 종단적 연구의 결과물이 아니므로 가설적이며 추리적이다(National Assessment Governing Board, 2008). 이러한 까닭으로 학습 발달과정 연구 는 학습자의 개념 이해 수준의 발달 과정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정립한 가설적 경로는 이의 발달을 촉 진하는 교수 활동의 근거로 사용될 수 있으며, 평가 의 구성과 활용, 교육 과정의 내용 구성에서 학생들 의 이해 수준에 대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Corcoran et al., 2009).

    최근 과학 교육에서는 학습 발달과정 탐색 및 활 용 연구가 활발하고 수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구 과학교육계도 물의 순환(Maeng et al., 2013, Seong et al., 2013), 판구조론(Maeng and Lee, 2015), 계절 의 변화(Heo and Lee, 2018), 지구의 운동과 태양계 (Maeng et al, 2014), 달의 위상 변화(Oh and Lee, 2018) 등과 같은 다양한 지구과학 주제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초·중등학교 에서 천문영역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 연구에서는 천 문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 American Geological Institute(2012)의 EarthComm.(p.133)에서 천문 영역 에 필요한 시스템 사고의 요소들을 질문의 형태로 제시하고 있는 것과 같이, Lee et al.(2014)Maeng et al.(2014)의 연구에서 시스템 사고를 패턴(pattern), 상호의존성(inter-dependance), 통합적 사고(holistic thinking) 등의 요소로 구성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천 문 수업에 대한 과학 교사의 교수 실행에서 나타나 는 시스템 사고를 분석한 Oh et al.(2015)의 연구에 서 학생들이 천문 시스템을 학습할 때 활용되는 시 스템 사고를 다음과 같이 사고의 위계성과 순차적으 로 발전하는 연속성을 지닌 능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첫째, 천문 시스템 내에서 천문현상의 시스템 구성 요소를 파악하고 시스템의 구성요소들을 분류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시스템 구성요소들 간의 상호관 계를 이해하여 구성 요소들 간의 관계나 에너지나 물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각 구 성요소들의 관계를 전체적으로 종합하여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시스템의 부분까지도 포함하여 경향성 이나 주기성을 이해하여 시스템 요소들 간의 위계를 파악하거나 시스템을 조직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 으로 시스템의 중심에 따른 공간적 사고 능력을 바 탕으로 통합적(holistic) 관점으로 해당 시스템을 하위 시스템을 포함하여 표현된 모델(expressed model)로 구성하여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시스템 사고에 대 한 이와 같은 정의는 천문 시스템의 이해 중에서 주 로 천문 시스템의 구조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과정에 서 주로 적용된다(Oh et al., 2015).

    지구과학의 천문영역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 연구들 은 대부분 정신 모형이나 오개념 분석 등 다양한 연 구 자료와 문헌을 분석하여, 연구자들이 추정하는 가 설적인 학습 발달과정을 설정하는 하향식(top-down) 연구 설계를 기반으로 학습 발달과정을 탐색하는 연 구이다. 초등학생의 지구의 운동과 태양계 학습 발달 과정의 타당성을 검증한 하향식 연구(Lee et al., 2016)에서와 같이, 설정한 학습 발달과정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측정도구로 순위 선다형(ordered multiplechoice) 의 평가 문항을 이용하고 있다. 순위 선다형 문항은 기존의 정답이 있는 선택형 문항과 달리 학 생들의 수준을 찾기에 유리하여 학생들의 학습 발달 과정을 연구하기에 적합하다(Lee et al., 2016). 하지 만, 순위 선다형 문항의 선택지 중에 학생들의 정신 모형(mental model)과 일치하는 것이 없을 수 있다. 또한 순위 선다형 문항의 일부 선택지는 발달 수준 의 단계성을 고려하여 억지로 끼워 맞추기 식의 설 정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 하기 위해서는 하향식의 기존 연구에 상향식(bottomup) 연구 설계를 보강하여 학습 발달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기에, 달의 위상변화에 대한 초등학교 6학 년 학생들의 학습 발달과정을 탐색한 Oh and Lee (2018)의 연구에서는 서답형 문항을 개발하여 사용하 였다.

    본 연구는 초등 과학 교육과정에서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 과정을 개발하고 그 타당성을 검증 하기 위하여, 가설적인 학습 발달 경로를 설정하고 순위 선다형 문항을 통하여 설정한 학습 발달 경로 를 검증하던 하향식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선 행 연구 결과 분석을 통하여 개발한 다층(multi-tiers) 서답형 문항을 이용하여 상향식으로 태양계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을 탐색하는 연구이다. 이 연구를 통하 여 태양계에 대한 학생들의 실제 인지 수준에 부합 되는 학습 발달과정을 개발하고 그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연구에서 다층 서답형 문항을 이용하여 학습 발달과정을 상향식으로 파악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태양계를 가르치는 교 수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 첫째, 다층 서답형 문항을 이용한 태양계 구조 학 습 발달과정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 둘째, 태양계 구조 학습발달과정에서 설정한 가설 적인 경로는 타당한가?

    연구 방법 및 내용

    연구 절차

    이 연구는 세 단계 거쳐서 수행되었다. 먼저 태양 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선 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층 서답형 평가 문항 개 발하였다. 다음 단계에서는 연구 참여 지역과 학교를 선정하고 연구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수업을 실시하였다. 수업 전과 후에 다층 서답 형 평가 문항을 이용한 검사 자료를 수집하였다. 마 지막으로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 결과를 이용하 여 태양계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을 확인하고 타당도 검증을 수행하였다. 연구 절차를 간단하게 나타내면 Fig. 1과 같다.

    학습발달과정 조사

    학습 발달과정을 조사하기 위한 평가 시스템으로써 Wilson(2005)의 연구에서 제안한 구인 모델링 (construct modeling approach) 방식을 적용하였다. 구 인 모델링 방식은 4단계 구성으로 ‘구인특화, 평가문 항 개발, 평가결과 기술, 측정 모델’ 순서로 이루어진 다. 본 연구에서도 이 4단계 구성을 기본적으로 따랐 으며, 구인특화 과정을 2단계에 걸쳐서 수행하였다. 먼저 1차 구인특화 단계에서는 선행 연구 결과 분석 을 통하여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을 설정하고 평가 문항을 개발하였다. 상향식 연구이기에 학생들 응답 을 이용하여 구인특화를 한 번 더 수행하여 경험적 학습발달과정을 설정하였다.

    첫 번째 구인특화 단계에서는 가설적 학습 발달과 정의 설정이 선행되었다. 태양계에 대한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의 설정은 선행 연구결과 분석을 통하여 이 루어졌다. 이 과정 중에 3명의 지구과학교육 전공 교 수와 2명의 교사 경력 10년 이상인 지구과학교육 전 공 교육학 박사들로 구성된 5명의 공동 연구진은 월 4회의 워크숍을 화상회의와 병행하여 총 24회의 연 구 모임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전문가 집단에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태양계에 대한 가설적 학습 발달과 정을 설정하였다. 선행 연구에서는 하향식 연구 방식 을 이용하여, 전문가 집단이 문헌 연구를 통하여 가 설적 학습 발달과정을 설정하고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평가 문항으로 선택지 중에 자신의 생각과 가 장 가까운 것을 고르게 하는 순위 선다형의 형태를 취하였다(Maeng et al., 2014). 이러한 순위 선다형 문항을 이용한 문항 반응에 대한 Rash 분석을 통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개념 수준을 확인하였던 Lee et al.(2016)의 연구에서 밝혀진 태양계에서의 학습 발달과정은 Table 1과 같다.

    선행 연구는 초중등 전체적인 학습 발달과정에 대 한 연구이기 때문에, 태양계의 경우 학습 발달과정에 태양계의 운동과 구조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본 연 구에서는 현행 우리나라의 초등 과학교육과정과 초등 학생들의 학습 능력 및 인지적 발달 단계를 고려하 여 태양계의 운동을 제외하고 태양계의 구조로 영역 을 한정하였다. 그래서 상향식 연구의 도구로 서답형 평가 문항을 개발하기 위하여, 초등학생들의 태양계 구조에 대한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을 재설정하여 구 인 특화하였다. 특히, 초등학교 급에 알맞은 수준과 순위 선다형 문항에서 4단계로 설정한 단계를 좀 더 세분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수준을 세분화하기에 앞서,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의 하위 정 착점과 상위 정착점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순위 선다 형 문항을 이용하여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에 대한 타당성을 입증한 Maeng et al.(2014)Lee et al. (2016)의 연구 결과와 Ben-Zvi Assaraf and Orion (2005)의 STH 모델을 적용한 후속 연구인 시스템 사 고의 분석틀에 대한 Oh et al.(2015)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태양계 구조에 대한 천문학적 사고의 수준 을 이용하여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을 설정하였다.

    두 번째 단계인 평가문항 개발에서는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을 기반으로 설정한 구인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하였다. 평가 문항은 형태로는 다층 서답 형 문항을 이용하였다. 선행 연구에서 연구진이 제작 한 순위 선다형 문항은 기존의 정답이 있는 선택형 문항과 달리 학생들의 수준을 찾기는 유리하지만, 선 택지 중에 학생들의 정신 모형과 일치하는 것이 없 을 수도 있다. 이러한 순위 선다형 문항의 단점을 보 완하며, 학습 발달과정을 더 세밀하게 살펴보기 위해 서는 자유 응답을 위한 개방형 문항이 필요하다. 개 방형 다층 서답형 문항을 사용하는 이유는 상향식으 로 학생들의 사고로부터 학습 발달과정의 수준을 탐 색하기 위함이다. 또한 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 전과 학습 후의 반응 결과를 이용하여 연구에서 설 정한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이 적절한지의 여부를 문 항분석을 통하여 알아 볼 수 있다.

    세 번째 단계인 평가 결과를 기술하기 위하여, 평 가 자료의 분석에서 열린 응답에 대한 분석의 일관 성을 유지하였다. 이를 위해 1차 분석에서 가설적 태 양계 구조 학습 발달과정을 이용하여 연구진 중 2명 이 300개의 평가 검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1차 분석 결과에 대하여 5인의 연구진이 1박 2일의 합숙을 통 한 워크숍을 거쳐 분석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연구진 사이에 의견에 차이가 있는 부분을 조율하였다. 이 결과를 이용하여 1명의 연구원이 300개의 자료를 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나머지 연구진으로부터 재 검토를 받아 분석 결과와 동일한 것으로 연구 결과 를 산출하였다. 이를 통하여 분석의 타당도를 확보하 였다.

    마지막 측정 모델단계인 경험적 학습 발달과정을 설정하였다.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으로부터 경험적 학습 발달과정을 도출하기 위하여 문항반응이론(item response theory)을 토대로 한 Rash 모델(Lui, 2010;Bond & Fox, 2007;Masters, 1982;Ji & Chae, 2000)을 적용하였다. Rash 모델을 적용한 산출물인 Wright map으로 학생들의 학습 발달 수준을 분석하 였다. Wright map은 문항 곤란도와 피험자의 능력을 동일한 로그 스케일의 확률 값을 로지트(logit, logodds unit) 단위로 환산하여 하나의 맵에 표시한 다 이어그램이다. 따라서 Rash 모델을 적용한 Wright map은 경험적 학습발달과정을 설정하는 근거가 된다.

    자료 수집

    연구를 위해 서울과 강원 그리고 광주 지역에 위 치한 6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연구 자료를 표집 하였다(Table 2). 천문학적 사고를 반영한 교수 방법 개발 워크샵에 참석하였던 초등학교 교사들 중 연구 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들이 재직 중인 학교를 표 집 대상 학교로 선정하였다. 그 결과로 총 6개교에서 초등학교 5학년 150명의 학생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윤리를 준수하기 위하여 연구 동의서를 이용하 여 연구에 동의를 얻었으며 모든 참여자의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하였다. 천문학적 사고를 고려한 적응 적 태양계 수업 전과 후에 각각 개방형 검사지에 대 한 학생들의 반응을 수집하여 총 300개의 검사지 자 료를 획득하였다.

    연구 결과 및 논의

    태양계 구조 학습 발달과정 개발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적 발달과정을 탐색하기 위하여 구인을 태양계 구성원, 형성의 크기와 거리의 경향성 그리고 태양계 모델링으로 세분화하였다. 세 분화된 구인마다 천문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설정한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을 세밀하게 설정하고 이를 측 정할 수 있는 다층 서답형 문항을 개발하였다. 본 연 구의 결과는 Wilson(2005)의 구인 모델링 단계에 따 라 정리하였다.

    가. 구인 특화

    태양계 구조에 대한 천문학적 사고의 수준을 이용 하여 가설적 학습발달 과정을 설정하였다. 태양계 구 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의 하위 정착점은 태양계의 구성요소인 행성들의 크기와 행성 간의 거리를 학생 들이 인지하는 시스템 요소로 파악하는 천문학적 사 고의 실행으로 설정하였다. 천문학적 사고의 시스템 적 실행이 위계적 관계를 형성하며 순차적으로 발달 하기(Be-Zvi Assaraf and Orion, 2005;Orion and Basis, 2008) 때문에 시스템 사고의 가장 하위 위계 인 시스템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하위 정착점이 된 다. 반면, 학습 발달과정의 상위 정착점을 시스템 사 고의 가장 상위 위계인 “정신 모형을 구성하여 모의 실현하기(Richmond, 2004)”에 해당하는 태양계의 구 조에 대한 시스템 모델링으로 설정하였다. 다만, 연 구 대상이 초등학생인 점을 감안하여 태양계 시스템 의 모델링의 수준을 다시 2개로 세분화하였다. 불완 전한 시스템 모델링을 수준 4로 선정하여 최상의 정 착점인 수준 5와 구분하였는데, 시스템 모델링은 행 성의 운동을 학습하지 않는 초등교육과정을 고려하여 태양계의 모델링을 행성의 운동을 고려하지 않은 수 준에서 행성 간의 거리와 상대적인 크기 중심의 태 양계 구조에 대한 모델링을 의미한다. 따라서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의 구인으로 ‘태양계의 구 성원’, ‘태양계 행성의 거리와 크기의 경향성’ 그리고 ‘태양계 모델링’을 특화하였다.

    이렇게 설정된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 의 하위 정착점과 상위 정착점을 기준으로 나머지 수준을 위계적으로 설정하였다. 수준 2는 시스템 사 고 중 요소 간의 관계성의 항목으로, 태양계의 구성 요소인 행성들이 태양계 상의 각자의 위치와 물리량 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준 3은 수준 2 의 시스템 요소 간의 관계성 파악보다 높은 수준으 로, 그 관계의 경향성을 파악하여 일반화하는 수준이 다. 즉, 태양에서 멀수록 행성들 간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태양으로부터 멀수록 가벼운 물질로 구성되 어 있음을 파악하는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Table 3.과 같이,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을 가설적으 로 설정하였다.

    나. 평가 문항 개발

    평가 문항 개발은 가설적인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 설정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학생들의 정신 모형을 바탕으로 학습 발달과정을 추 적하기 위하여 선행 연구(Maeng et al., 2014, Lee et al., 2016)에서 사용한 태양계 시스템에 대한 순위 선 다형 문항을 맥락을 유지한 채 수정하여 Fig. 2, 3과 같은 다층 서답형 문항을 개발하였다. 각각 태양계의 시스템 사고와 관련된 다층 서답형 문항으로 내용의 주제는 구인으로 설정된 태양계의 구성원, 행성의 크 기와 거리의 경향성 그리고 태양계 모델링 에 관한 문항이다. 다층 서답형 문항이기에 실제로 행성의 크 기와 거리의 경향성 문항과 태양계 모델링 문항은 Fig. 3과 같이, 외형적으로는 한 문항으로 제시되었 다. 이렇게 제작된 다층 서답형 문항을 천문학적 사 고를 적용한 적응적 교수활동으로 학습한 학생들에게 사전과 사후에 제시하였다. 이 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 결과를 구인별로 사고의 수준에 따라 분류하고 해석하여 학습 발달과정을 기술하였다.

    다. 평가 결과 기술

    Table 4는 다층 서답형 문항에 대한 학생 응답으로 확인한 태양계의 구조 중 태양계 구성원 구인에 대 한 학습 발달과정을 5개의 수준으로 나타내고 있다. 태양계 구성원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의 상위 정착점 인 수준 5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태양계 구성원에 대 한 다층 서답형 문항에서 태양계 구성 천체들을 모 두 파악할 수 있으며, 이들과 우주에 분포하는 천체 들의 규모를 모두 완벽하게 비교할 수 있었다. 한편 수준 4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수준 5의 학생들처럼 태양계 구성 천체들을 모두 파악할 수 있으나, 태양 계를 구성하는 천체와 태양계 밖 우주에 분포하는 천체들의 규모 비교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준 3의 학생들도 태양계 구성 천체들을 모두 파악 할 수는 있으나, 이들과 우주에 분포하는 천체들의 규모를 일부만 비교할 수 있었다. 반면, 태양계 구성 천체들을 일부 파악할 수 있으나, 이들과 우주에 분 포하는 천체들의 규모를 전혀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수준 2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 로 태양계 구성 천체들을 전혀 파악할 수 없으며, 이 들과 우주에 분포하는 천체들의 규모도 전혀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수준 1에 해당하였다. 분석 결과를 종 합해보면, 태양계 구성원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은 하 향식 연구에서 밝혀진 천문학적 시스템 사고의 관점 에서 시스템의 구성 요소를 파악하는 정도에 따라 수준이 분류되었다.

    Table 5는 다층 서답형 문항에 대한 학생 응답으로 확인한 태양계 구조 중 행성의 크기와 거리 경향성 을 구인으로 5개의 수준으로 나타내고 있다. 수준 5 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분류 기준을 제시하고 태양으 로부터 행성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경향을 파악하 는 응답을 하였다. 이를 통하여 학습 발달과정의 상 위 정착점인 수준 5는 “행성들을 크기에 따라 두 그 룹으로 분류할 수 있고, 거리에 따른 행성 분포의 경 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로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수 준 4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수준 5의 학생들처럼 명 확한 분류 기준을 상세히 언급하지는 못하지만, 반지 름이 작은 것과 반지름 큰 것이 각각 태양과 거리가 가깝고 멀다는 경향성을 파악하여 응답하였다. 이러 한 학생들의 문항 반응으로부터 수준 4는 “행성들을 크기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고, 거리에 따 른 행성 분포의 경향성을 크기와 연관 지어 설명한 다.”로 정리하여 기술할 수 있다. 다음 수준인 수준 3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상위 수준 학생들처럼 행성을 두 그룹으로 분류는 할 수 있었지만, “태양까지의 거 리가 가장 가까운 행성은 수성이고, 가장 먼 행성은 명왕성이다.”와 같이 서술하여 행성의 분포를 경향성 이 아닌 현상으로만 기술하였다. 물론 여기서 명왕성 은 행성이 아닌 왜소 행성이지만, 서술 내용의 과학 적으로 옳고 그름이 수준 판단에 기준이 아니라 구 인에 따른 수준을 나누는 것이기에 수준 3으로 분류 하였다. 이로써 수준 3은 “행성들을 크기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고, 거리에 따른 행성 분포를 경향성이 아닌 현상으로 기술한다.”임이 확인되었다. 반면 수준 3보다 하위 수준으로 구분되는 학생들은 상위 수준의 학생들과는 달리, 행성을 분류하지 못하 였다. 수준 2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수준 3 학생들처 럼 태양에서 가까운 행성과 먼 행성에 대한 현상적 기술을 하였다. 하지만 최하위인 수준 1의 학생들은 행성의 거리에 따른 위치에 대해서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였다. 이를 정리하면, 수준 2는 “합리적인 기준 에 따라 행성들을 분류하지 못하며, 거리에 따른 행 성 분포를 경향성이 아닌 현상으로 기술한다.”이고, 수준1은 “행성들의 분류 기준을 정하지 못하며, 거리 에 따른 행성 분포의 경향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다.”로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종합해 보면, 행성의 크기와 거리 경향성에 대한 학습 발달 과정은 하향식 연구에서 밝혀진 천문학적 시스템 사 고의 측면에서 시스템 요소 간의 관계를 행성의 분 류와 행성 크기와 거리의 경향성을 파악하는 능력의 정도에 따라 수준이 분류되었다.

    Table 6은 다층 서답형 문항에 대한 학생 응답으로 확인한 태양계 모델링을 구인으로 5개의 수준으로 나 타내고 있다. 초등 교육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행성 의 운동을 제외한 태양계 구조에 대한 태양계 모델링 구인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은 천문학적 시스템 사고 의 측면에서 행성의 상대적인 크기와 거리의 경향성 을 시스템 요소로 보고, 태양계 구조에 대한 모델로 표현하는 능력의 정도에 따라 수준이 분류되었다.

    태양계 구조에 대한 태양계 모델링에서 하위 정착 점인 수준 1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Fig. 4(a)와 같 이, 태양계의 중심에 태양이 위치하지 못하고 행성들 을 궤도에 나타내지 못하고 병렬적으로 표현하고 있 었다. 그리고 태양을 제외한 나머지 행성들의 크기가 모두 유사하게 표현하였다. 따라서 수준 1을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계에 속한 행성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로 설정하였다. 한편 수준 2의 학생들은 Fig. 4(b) 와 같이, 태양계를 나타냄에 있어서 태양을 중심에 두고 행성들이 궤도에 위치하고는 있다. 하지만, 행 성들 간의 간격과 행성의 크기에 유의미한 차이나 경향성이 전혀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이러한 학생들 의 표현을 문장으로 기술하면, 수준 2는 “태양을 중 심으로 태양계에 속한 행성을 표현하나, 크기를 상대 적으로 비교하지 못하고 거리의 경향성도 나타내지 못한다.”이다. Fig. 4(c)와 같이, 수준 3에 해당하 는 학생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계 행성들의 상대 적인 크기를 궤도상에 잘 표현하고 있지만, 각 행성 의 궤도 간의 거리를 거의 비슷하게 표현하여 거리 의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학습 발달과정의 수준 3은 “행성 크기를 상대적으로 비교 할 수 있으나, 거리의 경향성을 나타내지 못한다.” 라고 기술할 수 있다.

    학생들의 태양계 모델링의 상위 정착점인 수준 5 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Fig. 4(e)와 같이, 태양으로 부터 행성들의 거리의 경향성을 잘 드러내기에 지구 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의 궤도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으며, 행성들의 상대적인 크기도 비교되고 있다. 반면, 수준 4의 학생들의 경우는 행성의 크기를 상대 적으로 별도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Fig. 4(d)와 같 이, 행성 간의 거리의 경향성을 나타내기는 했지만. 수준 5의 학생들보다는 명확하지 못하다. 이러한 상 위 2개의 수준의 차이를 이용하여, 태양계 모델링의 학습 발달과정의 수준 5을 “태양계 모델링을 통하여, 행성 크기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고, 거리의 경 향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행성의 크기와 거리 비율 을 통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 한편, 수준 4는 “행성 크기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고, 거리의 경향성을 나타낼 수 있지만, 행성의 크 기와 거리 비율의 통합적 표현이 미흡하다.”로 정리 할 수 있다.

    라. 측정 모델

    Fig. 5는 평가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사후 응답 반 응을 Rash 모델을 적용하여 Wright map으로 분석한 것이다. Wright map은 문항 난이도와 피험자의 능력 을 동일한 로그 스케일의 확률 값을 하나의 맵에 표 시한 다이아그램이므로, 이를 분석하면 학생들의 평 균 능력치와 평균 문항 난이도를 비교할 수 있다. 다 이어그램에서 “MEASURE” 값들(3, 2, 1, 0, −1, −2, −3)은 피험자인 학생들의 능력과 문항의 난이도를 고 려하여 계산한 로지트 값을 나타낸 것이다. 세로선의 왼편의 “PERSON” 아래에 있는 ‘#’ 표시와 ‘.’ 표시 는 그 위치의 로지트 값에 해당하는 능력 수준을 가 진 학생들의 인원수를 나타낸 것이다. 세로선 오른쪽 에는 각 문항들의 난이도를 로지트 값으로 비교하여 나타내었다. 세로선 왼쪽의 M은 학생 능력의 평균 로지트 값의 위치에 해당하며, 세로선 오른쪽의 M은 문항 난이도의 평균 로지트 값으로서 항상 0에 맞추 어져 있다.

    Fig. 5의 사후 결과의 Wrigh map을 이용하면 문항 을 수준별로 재그룹화 할 수 있다. 그래서 가설적 학 습 발달과정으로부터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하여 측정 모델인 Table 8과 같은 태양의 구조에 대한 경험적 학습 발달과정을 찾을 수 있다. 상위 수준의 학습 발 달과정은 하위 수준의 학습 발달과정으로부터 발달하 여 발전된 것으로 하위 수준의 능력을 포함한다. 경 험적 학습 발달과정 수준 1과 수준 2에서는 천문학 적 시스템 사고에서 구성 요소 확인은 태양계의 행 성을 구성 요소로 인지하고 표현하는 수준이고 관계 찾기는 태양계 행성을 두 분류로 구분할 수 있는 수 준이다. 즉, 수준 1과 수준 2에서는 태양계의 구성 요소와 그 요소간의 관계를 현상학적인 것에 바탕을 두고 사고하는 수준이다. 수준 3에서는 천문학적 시 스템 사고 중 관계 찾기로 태양계 행성들의 규모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경향성의 일반화 측면 에서는 행성 분포의 경향성을 크기와 연관지어 설명 하는 수준이다. 즉, 수준 3에서는 경향성을 찾고 그 경향성을 모형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계이다. 상위 수준인 수준 4와 최상위 수준인 수준 5에서는 경향 성을 일반화하고 이를 모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 스템 모델링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경험적 학습 발 달과정이 천문학적 시스템 사고의 수준에 대응하여 나타나고 있다. 물론 초등학교 수준을 고려한 시스템 모델링의 경우, 초등학생들이 표현한 모형으로는 행 성의 운동을 제외한 태양계의 구조만을 나타내는 모 형인데다가 시스템 요소의 경향성을 정밀하게 표현하 기는 어렵고 상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태양계 구조 학습 발달과정의 타당성 검증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에서 설정한 가 설적인 경로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인 타당 도를 검증하였다. 구인 타당도는 학습 발달과정 연구 의 결과로 제시한 가설적인 발달 경로가 교수활동에 의해 학생들에게 실제로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에 참여한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한 학생들의 사 전-사후 평가 결과를 비교하여 학습 도달 수준이 향 상된 학생들의 비율을 조사하였다.

    Table 9는 학생들의 사전과 사후의 수준 변화를 상 향, 중립 그리고 하향으로 구분하여 문항별로 정리한 것이다. 1번 문항은 태양계의 구성원, 2번 문항은 행 성의 크기와 거리의 경향성 그리고 3번 문항은 태양 계 모델링에 대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사전보다 사후 에 상향 변화를 보인 비율은 평균 53%였으며, 사전 과 사후의 변화가 없는 중립의 경우는 37%이다. 반 면, 사전보다 사후에 오히려 하향 변화를 보인 비율 은 평균 10%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사례들 중 상향 변화한 경우(53%)와 중립의 사례 중에서 수준 3, 수 준 4 그리고 수준 5로 수준의 변화가 없는 사례의 경우(21%)들은 모두 태양계 학습 발달과정에서 설정 한 가설적 발달 경로가 유효하게 나타난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로 볼 수 있다. 즉, 전체 사례들 중에서 74%의 학생들이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적 발달과정을 따라 학습이 발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연구 에서 학습 발달과정의 가설적 경로의 구인 타당도가 높다고 말할 수 있다.

    Fig. 6은 태양계 구성원에 대한 문항을 통하여 분 석한 학생들의 수준 변화 양상을 도표로 나타낸 것 이다. 이와 같은 도표는 Plummer(2014)의 연구에서 학생들의 수준 변화 양상을 표현한 방법을 차용한 것이다. 도표에서 선의 굵기는 사전 검사에서 사후 검사로 수준이 이동한 학생들의 사례 수를 나타내며, 선이 굵을수록 이동한 학생들의 사례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즉, 가장 굵은 선으로 나타내어지는 수준 3에서 수준 3으로의 중립 변화와 수준 2에서 수준 3 으로의 상향 변화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사례 수 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상향되거나 중립의 변화를 보인 학생들이 많음을 알 수 있고 수준 2에서 수준 5내에서의 변화가 대부 분이며, 다른 수준보다는 수준 1에서 수준 2로의 변 화와 수준 2에서 수준 4 이상의 수준으로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하여, 현재의 교육과정 내에서는 수업의 변화를 통해서는 수준 2 의 학생들을 수준 3으로 향상을 시키거나, 수준 3인 학생들을 수준을 유지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하위 수준에서는 수준 1은 상위 수준으 로 학습 발달이 어렵고 수준 2는 2단계 이상의 상위 수준으로 학습 발달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태양계의 구성원의 수준 3 정도가 초등학생이 도달하기에 무난한 학습 발달 경 로의 위치라고 볼 수 있다.

    Fig. 7은 태양계 행성의 크기와 거리 경향성에 대 한 문항을 통하여 분석한 학생들의 수준 변화 양상 을 도표로 나타낸 것이다. 가장 굵은 선으로 나타내 어지는 수준 3에서 수준 4와 수준 5로의 상향 변화 가 가장 많은 사례 수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상향의 변화를 보인 학생 들이 많음을 알 수 있고 수준 2에서 수준 5내에서의 변화가 대부분이며, 다른 수준보다는 수준 1에서 수 준 2로의 변화와 수준 2에서 수준 4 이상의 수준으 로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문항의 경우, 경향성을 분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사례수가 다른 문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사전이나 사후에 무응답을 한 경우를 경향성 분석에 서 배제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향 분석을 통하여, 현재의 교육과정 내에서는 수업의 변화를 통해서 수 준 2의 학생들을 수준 3으로 향상을 시키거나, 수준 3인 학생들을 수준을 유지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경향성을 파악할 수 없는 학 생들에게는 수치를 기반으로 한 태양계 행성의 크기 와 거리 경향성을 파악하여 일반화하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상대적으로 하위 수준에서는 수준 1은 상위 수준으로 학습 발달이 어렵고 수준 2 는 2단계 이상의 상위 수준으로 학습 발달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Fig. 8은 태양계 모델링에 대한 문항을 통하여 분 석한 학생들의 수준 변화 양상을 도표로 나타낸 것 이다. 가장 굵은 선으로 나타내어지는 수준 2에서 수 준 3과 수준 4로의 상향 변화와 수준 2로의 중립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사례 수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준 5는 사전 검사에서는 전혀 나타나 지 않으며, 사후 검사에도 수준 5에 도달한 비율이 전체 중 가장 적게 나타내고 있다. 이를 통하여, 현 재의 적응적 수업 활동으로는 초등학교 수준에서는 완전한 수준의 태양계 모델링을 요구하기는 어려울 수는 있으나, 수준 4의 불완전한 태양계 모델링은 가 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Fig. 9는 문항반응 결과를 Rash 모델로 분석한 결 과, 사전 검사에서 학생들의 능력 평균값은 대략 0과 −1의 사이에 위치하고 하였다. 사후 검사에서 학생들 의 능력 평균값은 약 0과 1의 사이로 상향된 것을 볼 수 있다. 적응적 교수활동 전에는 학생들이 학습 발달과정에 도달하기 이전의 수준이기에 평균 문항난 이도인 0보다 아래에 분포하고 있었으나, 사후에 학 생들의 평균 능력 값이 학습 발달과정의 평균 수준 인 문항 난이도인 0보다 위에 분포하는 것으로 상향 되었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천문학적 시스템 사 고를 기반으로 한 적응적 교수활동의 영향으로 일정 한 발달의 경향을 보이게 되었음을 말해준다.

    결론 및 제언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해 수준에 따른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을 살펴보고, 개방형 문항에 답한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학습 발달과정 상에 나타나는 변화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 할 수 있었다.

    첫째, 하향식 연구 방법으로 문헌 연구와 순위 선 다형 선택형 평가도구를 이용하여 학습 발달과정을 탐색했던 선행 연구와 후속 연구의 결과를 분석하여, 다층 서답형 문항을 이용한 상향식 연구방법으로 초 등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태양계 구조에 대한 경험 적 학습 발달과정을 정교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초 등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행성의 운동을 제외한 태양계의 구조를 태양계 구성원과 행성의 크기와 거 리의 경향성 그리고 태양계 모델링을 구인으로 특화 하여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태양계 구성 원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은 천문학적 시스템 사고의 관점에서 시스템의 구성 요소를 파악하는 정도에 따 라 수준이 분류되었다. 행성의 크기와 거리 경향성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은 시스템 요소 간의 관계를 행 성의 분류와 행성 크기와 거리의 경향성을 파악하는 능력의 정도에 따라 수준이 분류되었다. 그리고 태양 계 모델링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은 행성의 상대적인 크기와 거리의 경향성을 시스템 요소로 태양계 모델 링으로 표현하는 능력의 정도에 따라 수준이 분류되 었다. 종합적으로 재구성한 초등학생들의 태양계 구 조에 대한 경험적 학습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전체적 으로 천문학적 시스템 사고의 수준에 대응하여 나타 났다. 즉 하위 수준에서는 태양계의 구성 요소를 찾 을 수 있고 상위 수준으로 갈수록 태양계 구성원들 의 상대적 크기와 거리의 경향성을 파악하여 경향성 을 일반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준 4와 5에 서는 이러한 경향성을 시스템 모델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의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태양계 행성들의 실제 크기와 거리가 아니라, 상대적 크기와 거리 비교하기 탐구활동을 통해서 태양계의 광대함을 깨닫고 천체에 대한 공간적 이해를 돕도록 한 것과 경험적 학습 발달과정이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다층 서답형 평가 문항을 이용한 상향식으로 설정한 태양계 구조의 학습 발달과정에 대한 태양계 구성원, 행성의 크기와 거리 그리고 태양계 모델링 구인의 구인 타당도가 높게 나타나며 학생들의 발달 이 학습 발달과정을 따라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 선다형 문항을 이용한 구인 타당도 연구(Lee et al., 2016) 결과에서 도출된 유의미한 변화 비율인 4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학습 발달과정 연구에서 선다형 문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서답형 문항을 이용 하는 것이 더 높은 타당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구인별 수준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 천문학적 사고를 고려한 적응적 교수활동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상향적 수준 변화를 보였다. 초 등학생들의 수준은 태양계 구성원 영역에서는 태양계 를 구성하는 천체들을 모두 파악할 수 있으며, 이들 과 우주에 분포하는 천체들의 규모를 전부는 아니지 만 일부 비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계 구 성원 문항에서 수준 4가 나오기가 어려운 이유는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상, 초등학교에서 내용적 으로 우주의 영역 중 구성원에 대해서는 태양계까지 만 학습하였기 때문이다. 즉, 초등학생들에게는 태양 계 밖을 이루고 있는 천체에 대해서는 별과 별자리 외에는 학습 정보가 없기 때문에 태양계의 구성원과 태양계 밖의 천체와 비교하는 것은 현 교육과정에서 는 난이도가 높아 질 수밖에 없다. 행성의 상대적 크 기와 거리의 경향성에 대해서는 행성들을 상대적 크 기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고, 거리에 따른 행성 분포의 경향성을 행성의 크기와 연관 지어 설 명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마지막으로 행성 크기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고, 거리의 경향성을 나타내 는 태양계 모델링을 다소 미흡하지만 통합적으로 표 현이 가능하였다. 태양계 모델링에서는 수준 4와 수 준 5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산출물의 차이를 이용하 여 적절한 수업을 구성하여 교수활동을 진행한다면 수준 4에서 더 발달한 수준 5의 태양계 모델링도 가 능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학습 발달과정을 고려 한 천문영역 수업을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층 서답형 문항을 이용하여 태양계 구조에 대한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더 정교하게 세분화하였 기에, 분석 과정에서 나온 초등학교 학생들의 이해 수준과 인지 특성을 이용한 수업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태양계 구조에 대한 지구과학 수업은 천 문학적 사고 중 시스템 사고를 고려해야 한다. 탐구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재의 초등학교 교과 서 체제를 그대로 준용한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서는 태양계를 구성하는 태양과 행성을 조사에 대하 여 성취기준으로만 제시되어 있지만, 학생들이 태양 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요소를 찾을 수 있는 활동을 통하여 시스템 요소 파악하기를 탐구해야 한다. 이어 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태양계 행성들의 상대 적 크기와 거리 비교하기를 탐구활동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태양계 행성의 크기와 행성 간 거리를 시스 템 요소의 특성으로 설정하여 시스템 요소 간의 관 계를 파악하는 탐구를 수행해야 한다. 즉, 행성을 크 기에 따라 분류하고 행성 크기와 거리의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마지막으 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는 해당하는 탐구활동이 없 지만, 시스템 모델링 활동으로 태양의 구조에 대한 학습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즉, 행성의 상대적인 크기와 거리의 경향성을 시스템 요소로 태양계 모델 링으로 표현하는 탐구활동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둘째, 선택형 평가 문항으로 살펴본 학습 발달과정 을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태양계 구조에 대한 주제에 특이적으로 다층 서답형 문항으로 정교 화 한 결과, 구인 타당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태양계에 대한 중등학교에서의 가설적 학습 발달과정 을 설정하고 다층 서답형 문항을 이용한 상향식 방 식의 추가 연구뿐만 아니라, 천문영역의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학교 급별로 학습 발달 과정을 탐색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현재는 초등과 중등의 과학 교육과정에서 태양계와 별의 내용이 각각 한 개의 단원에 혼재되어 있는 바, 별과 우주 주제에 대한 추가적인 후속 연구를 바탕 으로 차세대 교육과정에서 천문학 분야의 내용의 수 준과 조직을 학생들의 학습 발달과정을 고려하여 재 편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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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rocedure of research.

    JKESS-41-3-291_F2.gif

    Illustration of multi-tiers supply form item for solar system components (ite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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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lustration of multi-tiers supply form item for size & distance pattern of planets (item 2), solar system modeling (item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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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mple of students’ response for each level in solar system mod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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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sch analysis from post-test of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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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ent transition of Item 1. Thickness of the lines stands for the number of cases which moved from one level to another, that is the thicker, the more numbers. (The way of representation was derived from Plumm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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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ent transition of Ite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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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ent transition of Item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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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sch analysis from the pre (left) & post (right)-test of experimental group of students.

    Table

    Hypothetical learning progression for solar system (from Lee et al., 2016)

    The number of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Hypothetical learning progressions for solar system structure

    Outcome space: solar system components

    Outcome space: size & distance pattern of planets

    Outcome space: solar system modeling

    Empirical learning progressions for solar system structure with astronomical systems thinking

    % of cases of upward, neutral, and down ward transitions by the cases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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