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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6692(Print)
ISSN : 2287-4518(Onlin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Vol.37 No.1 pp.52-61
DOI : https://doi.org/10.5467/JKESS.2016.37.1.52

An Analysis of Probabilistic Seismic Hazard in the Korean Peninsula

Jai-Bok Kyung1*, Min-Ju Kim1, Sang-Jun Lee2, Jun-Kyung Kim3
1Department of Earth Science Education,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Chungbuk 28173, Korea
2School of Earth and Environmental Sciences,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08826, Korea
3Department of Fire and Disaster Prevention, Semyung University, Jecheon 27136, Korea
Corresponding author: jbkyung@knue.ac.kr+82-43-230-3794+82-43-232-7176
January 26, 2016 February 22, 2016 February 25, 2016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create a probabilistic seismic hazard map using the input data that reflected the seismo-tectonic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Peninsula by applying USGS program (Harmsen (2008). The program was partly modified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uncertainty of input parameters given by specialists was reflected in calculating the seismic hazard values by logic tree method. The general pattern of PGA was quite sensitive and similar to the shape of areal source. The probabilistic seismic hazard map showed the contour distribution of peak acceleration (%g) with 10% probability of exceedance in 5, 10, 20, 50, 100, 250, and 500 years. The result showed that the peak ground acceleration (PGA) values of the northern peninsula were almost half values of the southern peninsula except Hwanghae province. The general trend of the hazard map extended in the direction of NW-SE from Whanghae province to south-eastern regions of the peninsula. The values in northern part of Kangwon province were relatively lower than other areas in the southern peninsula. The maps produced through this study are considered valuable in regulating the seismic safety of the major facilities in the Korean Peninsula.


한반도의 확률론적 지진위험도 분석
- 확률론적 최대지반가속도(PGA)

경 재복1*, 김 민주1, 이 상준2, 김 준경3
1한국교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28173 충북 청원군 강내면 태성탑연로 250
2서울대학교 지구환경학부 08826,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
3세명대학교 소방방재학과, 27136 충북 제천시 세명로 65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의 고유한 지진-지체구조 특성이 반영된 입력자료를 사용하여 한반도의 확률론적 지진 위험지도를 제작하는 것이다. 지진입력자료들은 다수의 전문가에 의해 제공받았으며, 최대지반가속도(Peak Ground Acceleration: PGA)에 대한 지진위험도값은 USGS 지진재해도 프로그램(Harmsen, 2008)을 일부 수정하여 산출하였다. 전문가들로부터 제공된 지진입력자료들의 불확실성은 논리수목 방법을 적용하여 최종 지진재해도 계산에 반영하였다. PGA 분포 패턴은 각 전문가들이 제시한 면적지진원도 형상에 매우 민감하며, 그 형상과 유사한 모양을 보여준다. 지진 위험지도는 5, 10, 20, 50, 100, 250, 500년 동안 초과확률 10%에 해당하는 최대지반가속도를 등치선 형태로 나타내었 다. 모든 재현주기에서 황해도 일대를 제외한 북한지역이 남한지역보다 현저하게 낮은(약 50%) PGA 기댓값을 나타낸 다. 전체적으로 남한의 동남부 일대와 북한의 황해도 일대가 약간 높은 값을 보이면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등치도 값의 분포가 신장되어 나타남을 보인다. 또한, 강원도 북부 일대가 타 지역에 비해 약간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 결과는 국내 주요 구조물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Ministry of Public Safety and Security

    서 론

    우리나라는 최근에 인구증가, 도시화 확대, 기반시 설 확대 등으로 지진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기존시설물의 불확실한 내진 성능으로인해 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국내 건축 물 중 약 90% 이상이 지진 발생시 적절하게 저항하 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으며, 따라서 현행 국내 건축 물 설계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규모의 지진이 발생 하게 되면 국가 재난에 이를 수 있는 대규모 피해가 예상된다(Kyung et al., 2015).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 내진설계의 기본목표는 인명보호로서 지진에 의한 건 물, 사회기반시설의 붕괴로 인한 사회기능의 마비로 부터 조속한 회복을 위한 안전장치가 절실히 필요하 다(Kyung et al., 2015).

    우리나라의 경우 장래 발생 가능한 피해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2008년 지진재해대책법이 제정되어 내진대책의 일환으로 국가지진위험지도를 작성하여 내진설계 등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내진설계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진 지진위험지도는 한 국지진공학회가 주관하여 만든 지진위험지도(Ministry of Construction and Transportation, 1997)이며, 그 이 후 KIGAM (2012)에서, 2013년에는 소방방재청에서 기존 지도를 갱신(근거: 지진재해대책법 제12조)하여 공표한 국가지진위험지도(소방방재청공고 제2013-17 호)가 있다(Kim and Kyung, 2015).

    확률론적 지진위험지도는 지진재해와 관련된 학문 이 발전되며 지진입력자료가 개선되고 새로운 연구방 법이 개발됨에 따라 주기적으로 갱신되어 왔다. 미국 의 경우, USGS (US Geological Survey)의 주도하에 지진원모델 수정, 감쇠식 개발, 단층의 추가 발견 등 을 반영하기 위해 1996년 이후 2002년, 2008년, 2014년의 6년 주기로 갱신해오고 있다(Frankel et al., 1996; Frankel et al., 2002; Petersen et al., 2008; Petersen et al., 2014). 일본은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 (HERP, Headquaters for Earthquake Research Promotion)에서 지속적 연구 등을 통해 얻어지는 새 로운 자료를 추가하면서 국가지진위험지도를 업그레 이드해 가고 있다(http://www.jishin.go.jp/main/indexe. html).

    지진위험도 분석은 결정론적 방법과 확률론적 방법 이 있다. 확률론적 지진위험도 분석은 다양한 지진입 력모델과 그 모델의 불확실성을 모두 반영하여 지진 위험도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최적 모델만을 사용하는 결정론적 방법에 비해 모델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작 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Noh, 2009).

    국외에서는 최대지반가속도(PGA) 뿐만 아니라 다 양한 주파수의 지진동에 대해서도 지진위험도를 분석 하여 이를 내진설계에 반영하고 있으며, 지진입력모 델이 변화함에 따라 주기적으로 위험도값을 갱신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확 보하기 위해서는 최대지반가속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파수의 지진동에 대해서도 지진위험도값을 산출하 여 이를 내진설계에 반영하여야 할 것이며, 지진입력 모델에 관한 연구의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되면 지진 재해도 값을 갱신하여 내진설계에 반영하여야 할 것 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본 연구에서는 입력 자료의 신뢰 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들로부터 한반도 지진활동 특성에 적합한 각 파라미터별 평가값과 가중치를 기 초자료로 우선 PGA 지진위험지도를 작성하였다.

    확률론적 지진위험지도

    확률론적 지진위험도 분석(PSHA: Probabilistic Seismic Hazard Analysis)은 지진정보와 지진모델을 확률/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특정 부지에서의 지진동 값이 임의의 값을 초과할 수 있는 년확률을 계산하 는 방법이다.

    McGuire (1995)에 의하면 확률론적 지진위험도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계산된다.

    γ ( y ) = i v i m r f M i ( m ) f R i | M i ( r | m ) P [ Y > y | m , r ] d m d r
    (1)

    여기서, γ (y)는 y보다 큰 지반운동 진폭 Y를 일 으키는 지진의 연간 발생률이다. Y는 최대지반가속 도(속도, 변위)이다. i는 각각의 지진원이며, vi는 지 진원 i 에서 일정한 지진규모보다 큰 규모를 갖는 지 진의 연간 발생률을 나타낸다. f M ( m ) f R i | M i ( r | m ) 은 각각 규모와 거리에 대한 확률밀도함수이며, P [ Y > y | m , r ] d m d r 은 거리 r에서 발생한 규모 m의 지진이 어떤 지점에서 y보다 큰 지반운동 진폭을 생 성할 확률을 나타낸다. 지진위험도는 고려된 모든 지 진원의 기여에 대한 누적합으로 나타낸다(Kim and Kyung, 2015).

    지진위험도는 어떤 지점에서의 지반가속도 준위에 대한 연초과율(annual rate of exceedance)로 나타내 고, 지진자료, 지진원, 지진활동도, 지진동 전달 특성 등의 입력 자료가 사용되는데, 그 과정을 단계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단계는 지진원(seismic source zone) 설정이다. 이는 해당 지역의 지진학적, 지질학적, 지체구조적 특성에 따라 선지진원, 면적지진원 혹은 점지진원으 로 설정한다. 둘째 단계는 각 지진원의 지진활동성을 결정한다. 즉, 규모-지진발생 빈도를 나타내는 Gutenberg- Richter 관계식(log N =ab*M)에서 a, b값을 결정한 다. 셋째 단계는 해당지역에서 지진에너지의 감쇄 정 도를 적절하게 나타내는 감쇄공식을 적용하는 것이 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각각의 지진 규모 및 거리에 따라 다양한 준위의 가속도를 초과하는 지진의 연발 생빈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부지의 최대지반가속도의 분포, 즉 최대지반가속도에 대한 연초과확률을 구한 다(Kim and Kyung, 2015).

    지진위험도는 한반도를 위도와 경도 방향으로 0.1° ×0.1° 간격으로 나누고 각각의 격자점에서의 지진위 험도를 구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제시한 각 입력파라 메타 값과 가중치를 고려하여 logic tree 방식을 통해 계산한다. 각 전문가별 지진위험도가 계산되면 모든 전문가들의 가중치를 동일하게 주어 최종적으로 지진 위험도를 계산한다. 그 다음 이를 이용해 특정 재현 주기별 공간적인 한반도의 최대가속도 분포를 구하고 등고선 형태의 지진위험도를 작성할 수 있다.

    국내 지진위험지도는 5, 10, 20, 50, 100, 250, 500 년 동안 초과확률 10%에 해당하는 최대지반가속도를 등치선 형태로 나타낸다. 이 기간과 초과확률은 50, 100, 200, 500, 1000, 2400, 4800년의 재현주기 값과 동일한 의미이다. 본 연구를 위해 전문가 그룹(10인) 으로부터 역사지진 및 계기지진의 목록 선정, 지진원 도 선정, 각 지진원도에서의 a, b, Mmax, Mmin 값 등 입력 값의 결정이 이루어졌고, 그 외에 한반도에 적용가능한 지진동 감쇠식이 선정되었다.

    최대지반가속도(PGA)에 대한 지진위험지도를 작성 하기 위해 미국 USGS 지진위험도 프로그램(Harmsen, 2008)을 국내 지진환경에 적합하도록 수정하여 사용 하였다. USGS 지진위험도 프로그램에는 점지진원과 단층지진원이 모두 포함된 지진원 모델이 입력자료로 사용되며, 부지특성 값이 지진위험도 값에 반영되지 만, 국내연구 자료가 축적되지 않은 단층지진원과 부 지특성은 이번 지진위험도 계산에 고려되지 않았다. Fig. 1은 지진위험지도를 작성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지진위험지도 입력자료

    지진 기록

    역사지진 및 계기지진 목록은 전문가별로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신뢰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통 일을 기하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였다. 따 라서, 전문가별 선택된 지진기록에 따라 지진파라미 터가 각각 다르게 도출되었다. 지진파라미터 도출에 사용된 지진 목록을 요약하면 Table 1과 같다. KMA 역사지진목록(KMA, 2012)에는 각 지진 사건이 진도 로만 평가되어 있다. 진도값은 Kim and Kyung (2015)에 제시된 진도-규모 변환식을 이용해 규모로 변경한 후 재해도 계산에 사용하였다. 이에 따르면 MM진도 VI은 규모 5.1, VIII은 규모 5.7, VIII은 규 모 6.3, VIII-IX는 규모 6.5로 환산된다. Fig. 2는 A.D 2-1904년에 발생한 규모 4.0 이상에 해당하는 역사지진의 목록 중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채택한 KIGAM(2012)KMA(2012) 목록의 진앙분포를 나 타낸다.

    계기지진은 모든 전문가들이 KIGAM 지진목록 (KIGAM, 2012)을 활용하였다. Fig. 3은 1905년- 2011년에 한반도 내륙 및 인근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0 이상 지진의 KIGAM(2012) 목록의 진앙분포를 나타낸다.

    지진원 모델

    USGS는 2008년 미국 국가지진위험지도 제작시 배 경 지진원인 점지진원을 공간 평활화하여 사용하였 다. 또한, 각 지역에 분포하는 활성단층 지진원 즉, 선지진원을 또 다른 지진원으로 사용하여 지진위험도 를 계산하였다. 그러나 한반도에서의 활성단층의 연 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최신 지질 시대의 단층 이동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축적되지 않아 단 층의 상세 정보를 지진위험도 분석에 반영하기 어렵 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지진위험도 산정에 단층지진 원을 고려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가 지진 발생 빈도가 낮고, 확실한 지진원이 없기 때문에 지 체구조적인 특성과 지진활동도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 들이 제시한 7개의 면적지진원 모델(Kim and Kyung, 2015)로 부터 지진위험도를 계산하고자 하였다. 면적 지진원은 각각의 지진원 내에서 발생한 지진들은 해 당 구역 내에서 발생 가능성이 동일하다는 가정을 한다. 즉, 각 지진원내에서 발생한 역사 및 계기지진 목록을 바탕으로 a, bMmax 값 등의 지진파라미 터를 계산하게 되며, 동일 지진원 내에서는 이들 값 이 어디에서든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를 위해 점지진원으로 코드화 되어있는 USGS 프로그램의 일부를 면적지진원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 낼 수 있도록 수정하였다. 각 전문가들은 한반도를 여러 개의 면적지진원으로 구획하고 각 지진원에서의 지진파라미터를 계산하여 입력자료로 제공하였다.

    지진활동 변수(a, b) 값

    Gutenberg-Richter (1954)가 제시한 log N =ab*M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M 이상의 누적 지진발생 빈도 NM의 관계를 나타낸다. 여기서 a값은 M >0인 지진의 연간 발생 횟수이며, 해당지역에서 지진 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 변수이다. b 값은 여러 규모를 가지는 지진의 상대적 발생빈도 즉, 지진의 규모와 발생빈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변수이다(Kim and Kyung, 2015).

    각 전문가들이 제시한 지진활동 변수값은 각 지진 원별로 각각 1개 이상이며, 2개 이상 주어질 경우 각 변수에 대한 가중치도 함께 주어졌다. 전문가들이 제 시한 면적 지진원에서 a값의 범위는 1.44-6.65이고, b값의 범위는 0.55-1.31이다. Kim and Kyung (2015) 에 의하면 b값이 커질수록 동일한 연발생 초과확률 에 대하여 PGA값이 작아지는 반면, a값이 증가하면 PGA값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a값과 PGA 연초과확률의 비례관계는 a값이 클 때 즉, 지 진활동이 활발할 경우 더 큰 비례관계를 나타낸다.

    최대지진 규모(Mmax) 및 최소지진 규모(Mmin)

    최대지진 규모(Mmax)는 연구하고자 하는 지역 내 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규모의 지진을 의미하며 이 론상 최대지진규모 이상의 지진은 해당 지역에서 발 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최대지진 규모의 추정 법은 크게는 결정론적인 방법과 확률론적인 방법 (Wells and Coppersmith, 1994; Kijko, 2009)이 있다. 최소지진 규모(Mmin)는 연구지역의 구조물에 피해를 가져오는 지진규모의 최소값을 말하는 것으로 해당지 역의 주된 구조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되는 값 이다.

    본 연구에서 각 전문가들이 각 지진원에 대하여 제시한 최대지진 규모의 범위는 5.8-8.7이며, 2개 이 상 주어질 경우 각각에 대하여 가중치도 함께 주어 졌다. Mmin은 자문위원에 따라 4.0-5.0의 값이 제시 되었다.

    지진동 감쇄식

    지진파의 거리에 따른 감쇄 정도는 지역의 지반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현재까지 하나의 감 쇠식만 고려하여 지진위험도를 계산하는 국가나 지역 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이는 지하로 갈수록 물리량이 다양하게 변하기 때문에 지진파 전파 시 이를 하나의 식으로 예측하 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각 전문가들이 복수의 감쇠식을 가중치와 함께 제시 하는 방법으로 감쇠모델 사이에 존재하는 경험적 불 확실성을 지진위험도 계산에 반영하였다.

    감쇄식이 달라짐으로 인한 PGA 지진재해도 값의 민감도를 알아보기 위해, 한반도 전체에 대하여, a/b 값은 5.0/0.8, Mmax 7.0으로 고정한 후, 여러 감쇠식 에 대하여 최종 지진재해도 값을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Fig 4와 같다.

    그 결과 1000년 재현주기에 대하여 PGA 값이 0.010-0.17 g로 다른 파라미터에 비해 감쇠식이 지진 위험도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 다(Kim and Kyung, 2015).

    PGA 지진위험지도 결과

    본 연구의 목표인 한반도 최대지반가속도(PGA) 지 진위험지도를 작성하기 위해 한반도의 고유특성이 반 영된 지진원 모델, 지진활동계수 및 감쇠모델을 전문 가로부터 제공받아 지진재해 입력자료를 생성한 후 이를 수정된 USGS 지진위험도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지진위험도를 계산하였다. 또한, 각 전문가가 제시한 복수의 입력자료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은 논리수목 (logic tree) 방법을 이용하여 재해도 계산에 반영하였 다. 각 전문가들에게는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였으 며, 먼저 각 전문가별 지진재해도를 산출한 후 이를 평균하여 최종 지진위험도값으로 결정하였다.

    최종 지진위험도 값을 활용하여 5년, 10년, 20년, 50년, 100년, 250년, 500년 동안 초과확률 10%에 해 당하는 PGA를 등치선 형태의 지도로 작성하면 Fig. 5와 Fig. 6과 같다. 이는 각각 재현주기 50년, 100년, 200년, 500년, 1000년, 2400년, 4800년에 해당한다. 여기서 재현 주기 1000년의 경우, 100년에 10% 초 과확률 값을 %g로 나타낸 값과 동일하다.

    전문가별 PGA 분포를 구해보면 전국적인 PGA 분 포 패턴은 각 전문가들이 제시한 면적지진원도 형상 과 매우 유사한 모양을 보여준다(Kim and Kyung, 2015). 따라서 PGA 값의 분포는 지진원도 형상에 매 우 민감함을 알 수 있으며, 한반도를 어떤 형태의 면 적지진원으로 구분하느냐에 따라 PGA 값의 분포 양 상이 크게 좌우된다는 것이다.

    재현주기별 PGA 값의 지역분포 지도(Figs. 5-6)를 살펴보면 북한의 경우 황해도 일대를 제외하고는 남한 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값(약 50%)의 분포를 나타낸 다. 이는 이 지역의 지진발생 빈도가 긴 역사시대를 통해 현저하게 낮고 발생 지진의 규모도 남한 보다 작 은 지진들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남한의 동남부 일대와 북한의 황해도 일대가 약간 높은 값을 보이면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등치도 값의 분포가 신 장되어 나타남을 보인다. 또한, 강원도 북부 일대가 타 지역에 비해 약간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 결과와 2013년12월 소방방재청에서 공고 한 PGA 국가지진위험지도(소방방재청 공고 제2013- 179호)와 비교하면 본 연구의 재현주기 50년, 100년, 200년에 해당하는 값은 소방방재청 지도의 값에 비 하여 대략 60-70%에 해당한다. 그러나, 재현주기가 500년, 1000년으로 길어질수록 그 차이가 좁아져 85- 95% 수준에 이르며, 재현주기 2400년에서는 거의 유 사한 값의 분포를 나타내고, 재현주기 4800년이 되면 본 연구 결과 값이 약 0.03g 정도 근소하게 더 커지 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는 입력자료의 차이와 사용된 프로그램의 차이에 따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본 연 구 결과만을 고려할 시 수명이 긴 건축물일수록 내 진설계 값을 좀 더 상향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 단된다.

    재현주기별 PGA 값의 분포에 대하여 본 연구 결 과와 KIGAM (2012) 결과를 비교하면 본 연구 결과 값이 전 재현주기에 대해 근소하게 높은 경향을 보 인다.

    결 론

    한반도의 지진학적, 지체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입 력자료를 투입하고, 지진입력자료들의 불확실성은 논 리수목 방법을 적용하여 최종 지진위험도 계산에 반 영하였다. 최종적으로 PGA 값에 대한 한반도의 확률 론적 지진위험지도를 구하였다.

    PGA 분포 값은 각 전문가들이 제시한 면적지진원 도 형상과 매우 유사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 서 PGA 값의 분포는 지진원도 형상에 매우 민감함 을 알 수 있으며, 한반도를 어떤 형태의 면적지진원 으로 구분하느냐에 따라 PGA 값의 분포 양상이 크 게 좌우된다는 것이다(Kyung et al., 2015). 전문가들 의 결과를 종합한 PGA 값의 분포 패턴은, 북한의 경우 황해도 일대를 제외하고는 남한에 비해 현저하 게 낮은 값(약 50%)의 분포를 나타낸다. 전체적으로 남한의 동남부 일대와 북한의 황해도 일대가 약간 높은 값을 보이면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등치도 값의 분포가 신장되어 나타난다. 또한, 강원도 북부 일대 가 타 지역에 비해 약간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본 결과와 2013년12월 소방방재청에서 공고한 PGA 국가지진위험지도(소방방재청 공고 제2013-179 호)와 비교하면 재현주기 50년-200년의 PGA 값은 소방방재청 지도의 값에 비하여 대략 60-70%에 해당 한다. 그러나, 재현주기가 500년, 1000년으로 길어질 수록 그 차이가 좁혀져 85-95% 수준이며, 재현주기 2400년에서는 거의 동일하고, 재현주기 4800년이 되 면 본 결과 값이 약 0.03g 정도 근소하게 더 커지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는 입력자료의 차이와 사용된 프 로그램의 차이에 따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연 구 결과만을 고려할 시 수명이 긴 건축물일수록 내 진설계 값을 좀 더 상향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 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국내 건축물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방재청 공시 자료와 비교 검토되 면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사 사

    이 연구는 국민안전처의 자연재해사업단 지원 (MPSS-자연-2013-70)으로 수행되었다.

    Figure

    JKESS-37-52_F1.gif

    The flow chart for making probabilistic seismic hazard map.

    JKESS-37-52_F2.gif

    The epicentral distribution of historical earthquake catalogues for the period from A.D. 2 to 1904: (a) KMA (2012) and (b) KIGAM (2012).

    JKESS-37-52_F3.gif

    The epicentral distribution of instrumental earthquake catalogue (KIGAM, 2012) for the period from 1905 to 2011.

    JKESS-37-52_F4.gif

    Sensitivity of seismic hazards to the attenuation equation (Kim and Kyung, 2015).

    JKESS-37-52_F5.gif

    Peak Acceleration (%g) with 10% probability of exceedance in 5 (a), 10 (b), 20 (c), and 50 (d) years.

    JKESS-37-52_F6.gif

    Peak Acceleration (%g) with 10% probability of exceedance in 100 (e), 250 (f), and 500 (g) years.

    Table

    Lists of earthquake catalogues in this study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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